공공솔루션마켓 2014에서는 개인정보보호, 모바일·IT서비스, 클라우드·빅데이터를 주제로 총 18개의 다채로운 발표도 진행됐다. 11개의 정보보호·솔루션업체가 12개 부스를 구성, 공공시장에 적합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3개 트랙으로 18개 주제발표 진행
오후 주제발표는 3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한 트랙1에서는 박형도 한국오라클 컨설턴트의 ‘DB 클라우드 환경의 개인정보보호 방안’, 이보성 미라지웍스 상무의 ‘인터넷 망 분리와 내부정보 유출 방지’가 발표됐다. 김동우 이글루시큐리티 소장의 ‘정보유출을 노리는 최신 악성코드 트렌드와 윈도XP 단종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 김재열 안랩 수석의 ‘지능화된 개인정보 유출 방어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발표도 이어졌다. 김기태 파수닷컴 수석은 ‘내부자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해법’을, 이현석 트라이큐브랩 대표는 ‘악성코드 동향분석 및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모바일·IT서비스가 주제인 트랙2에서는 백정기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이 ‘공공데이터 추진전략’을, 문광훈 포시에서 팀장은 ‘OZ로 구현하는 공공기관 스마트 업무 활성화 전략’을, 박민석 위세아이텍 수석은 ‘공공데이터개방 방법과 사례’를 강연했다. 김규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리는 ‘도시의 혁신을 위한 사람 중심의 솔루션’을, 김상욱 시트릭스코리아 차장은 ‘가상화 솔루션을 활용한 망 분리 방안 소개’를, 이명희 기상청 사무관은 ‘기상청의 공공데이터 개방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트랙3은 클라우드·빅데이터 주제로 김현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장의 ‘심평원의 공공데이터 개방 추진전략’, 이병원 씨디네트워스 과장의 ‘인프라 클라우드를 이용한 DDoS 방어전략’, 이은경 굿모닝아이텍 부장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강연이 이뤄졌다. 임현석 한국HP 차장의 ‘15분 만에 구축하는 오픈스택 기반 HP 클라우드 솔루션’,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의 ‘가상화+인메모리 B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사례’, 한정길 경기도 과장의 ‘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방 추진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정보보호 등 공공 솔루션 소개
제품들도 다양하게 전시됐다. 한국오라클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통합보안솔루션을 소개했다. 오라클 GRC는 분산 관리되던 위험과 내부통제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 전사 차원의 위험 노출 수준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한다. 효과적 위험관리와 통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스에코는 HDD 데이터를 영구 삭제하는 ‘세이프디가우저 SD200’을 전시했다. 세이프디가우저 SD200은 최대 자기력 1만5000가우스의 영구 자석을 사용했다. 삭제 처리 매체 이미지를 생성하고 삭제 이력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시티넥스트를 출품했다. 시티넥스트는 스마트그리드, 스마트빌딩, 통행료와 운임관리, 인텔리전스 분석 등에 활용된다. 관광포털, 대학 효율성, 진료, 세무 영역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씨디네트웍스가 선보인 ‘시큐어드 호스팅’은 진화하는 기가급 공격에도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국내 유일의 DDoS 방어 서비스다. 피봇3는 손쉽고 스마트한 가상화 환경 구축법으로 서버 가상화용과 데스크톱 가상화용이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