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와 광주시는 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규모의 조명·건축박람회 ‘라이트앤빌딩 2014’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산업진흥회는 ‘MIG(Made In Gwangju) LED 조명 제품’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박람회장 내에 MIG 공동관을 설치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23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LED 조명 전문 전시회다.
MIG 공동관에는 네오마루, 더블유케이, 삼진엘앤디, 유양라이팅, 케이엑텍, 프로맥엘이디 등이 참여해 태양전지를 이용한 무전원 LED 가로등, 지하주차장용 LED 조명, 불빛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LED 조명 등의 스마트 LED 제품을 선보인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내 LED 조명 시장의 포화 상태로 최근 어려움을 겪는 LED 회원사들을 돕고자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며 “광주에서 만들어진 LED 제품이 세계 조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