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식재산권 e러닝 콘텐츠 ‘지식재산(IP) 파노라마’ 한국어판 버전을 제작해 1일부터 일반에 무료 공개한다.
IP 파노라마는 특허청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 제작해 2007년 영문판 출시 후 현재까지 24개국 언어로 보급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영문판이 주로 활용됐으나, 언어적 어려움 등으로 한국어판 버전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번에 공개하는 IP파노라마 한국어판은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육·해·공군은 이달부터 자체 인트라넷에 콘텐츠를 탑재해 지재권에 관심 있는 장병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 중소기업, 지식재산서비스 기업 등도 온라인 교육 자료로 활발하게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IP 파노라마 국문판은 한국발명진흥회 글로벌 지식재산 교육 사이트(www.ipdiscovery.net)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권오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IP파노라마는 세계적으로 내용의 충실성과 교육 효과성이 검증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콘텐츠”라며 “이번에 제작된 한국어 버전이 지재권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