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대화면 TV PB 상품 선보여

인터파크(대표 이기형)가 TV 전문 제조업체 디엘티와 제휴, 자체 브랜드(PB) 대화면 TV ‘인터파크 i-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가격은 54만9000원이다. 50인치 LED 디스플레이로 1920×1080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상하좌우 178도 이내에 컬러와 명암의 왜곡을 최소화했다. 컴포넌트와 컴포지트, HDMI, D서브, USB 등 다양한 외부 단자를 갖춰 TV 셋톱박스와 연결하면 간편하게 HDTV 시청이 가능하다.

이상목 인터파크 디지털사업부 PC팀장은 “올해 6월 브라질 월드컵과 9월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행사가 연달아 열려 대형 TV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대형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게 됐으며, 앞으로도 우수 중소 제조사와 함께 양질의 디지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