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달 18일까지 초고화질(UHD) TV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49·55·65인치의 3개 모델이 대상이며 전국 LG전자 제품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LG전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적용해 49인치 290만원, 55인치 390만원, 65인치 740만원에 책정됐다.
LG는 이번 UHD TV의 특징으로 ‘화질’을 꼽았다. 색 정확도가 높고 각도에 따른 색 변화가 거의 없는 IPS 패널을 탑재했다. 고해상도 데이터처리 기술이 들어간 ‘U클리어 엔진’을 적용해 보다 완벽한 UHD 화질을 구현한다. 기존 HD·풀HD 영상도 UHD급으로 자동 보정하는 업스케일링 기술도 제공한다. 6단계로 세분화한 화질 보정으로 정교하고 섬세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11일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7개 시리즈 16개 모델의 UHD TV를 공개한 바 있다. 김영락 LG전자 HE마케팅 담당은 “올해는 UHD 상용 방송 시작 등으로 다양한 U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며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UHD TV 대중화 원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