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조달물품과 첨단융합제품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달청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공공 조달을 통한 창조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신성장동력관, 기술우수제품관, 새싹기업관, 해외시장진출관, 전통문화상품관 5개 전시장이 운영된다.
신성장동력관에서는 대표 첨단 융합제품인 로봇이 전시되며, 로봇애니메이션 및 우주과학기술 관련 동영상도 볼 수 있다.
새싹기업관에는 조달청이 지난해 선정한 새싹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이 전시된다.
기술우수제품관에서는 전자통신, 사무기기, 기계장치, 건설환경 등 분야별 우수조달 물품이 전시된다.
해외시장진출관에는 중국, 일본 등 7개국 20개사 해외바이어가 초청돼 우리 기업과 수출 상담에 나선다. 2일과 3일에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경험이 있는 기업 관계자, 중동 국영벤더 아람코 관계자 등을 초청해 수출 성공 스토리와 해외 시장 진출 방안 관련 설명회를 갖는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나라장터 엑스포가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시장 판로 확보와 세계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