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요금의 약정할인 혜택을 온라인 쇼핑몰 포인트로 전환해 쓰는 서비스가 나왔다.
오픈마켓 11번가는 통신요금 약정할인 금액을 11번가 포인트로 지급하는 ‘T나는 쇼핑 포인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 고객 중 요금 약정할인 혜택을 받는 고객이 대상이다. 매월 약정할인 금액의 130%에 해당하는 11번가 포인트가 제공된다. SKT ‘전국민 무한 69’ 요금제 가입자가 ‘T나는 쇼핑 포인트’로 전환 가입하면 요금할인 금액 1만7500원의 130%에 해당하는 2만2750포인트가 11번가에 자동 적립된다. 포인트는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