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미국 제품안전규격 시험기관인 UL과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초고화질(UHD) TV의 3D 화질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3D 영상에서 색정확도, 명암비, 휘도와 함께 기존 풀HD보다 해상도가 네 배 높은 800만 화소급(3840×2160) 화질을 완벽하게 표현하는지를 평가했다. LG TV는 독자 ‘시네마 3D’ 기술에 바탕을 두고 강한 입체감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영상변환 기능으로 일반 영상도 3D로 제작한 것처럼 표현할 수 있고, 입체감을 2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이인규 LG전자 HE사업본부 전무는 “이번 인증으로 LG UHD TV의 3D 화질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LG만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바탕으로 진정한 UHD TV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