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규 환경부 장관, 환경 일자리 홍보 직접 나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청년세대에게 환경 분야 일자리를 직접 소개했다. 환경부는 2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청년 환경일자리’를 주제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환경 토크콘서트 ‘청춘환담’ 행사를 개최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오른쪽)이 취업준비생과 환경 분야 취업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오른쪽)이 취업준비생과 환경 분야 취업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행사에서 윤 장관은 환경일자리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환경 기관이 원하는 인재, 취업 분야별 전망, 환경부가 창출하려는 일자리 등을 설명했다.

환경기업으로는 이수영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대표가 환경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현장 경험을 청년들과 공유했다.

윤 장관은 강연에 앞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취업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윤 장관은 “대학생들의 취업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일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과 정부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삼성전자, 삼성전기, CJ제일제당, LG전자, SK하이닉스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환경 일자리 취업상담이 함께 열렸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