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지난 2월 기준으로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33.163%로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2006년 국내에서 렌즈교환식 카메라 사업을 시작한지 8년 만에 캐논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소니코리아는 “2월 한 달간 0.1% 미만의 매우 근소한 차이지만 GfK 조사 결과 수량 기준에서 소니코리아가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기록적인 일”이라며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게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소니코리아가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의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소니는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시장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평균 시장점유율 58%라는 기록을 세웠다.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합한 전체 렌즈교환식 시장에서 소니코리아는 2011년 16%, 2012년 21%, 2013년 31%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오다 올해 2월 33%를 넘었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1위 달성을 기념해 25일까지 ‘넘버원 알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알파 공식 홈페이지(www.sony.co.kr/alpha)’ ‘소니코리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onykorea)’ ‘소니 알파 카카오스토리’ 페이지 중 한 곳에서 소니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판매 1위 비결 설문에 응답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5000(3명), 2등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BTV5(15명), 3등 소니 듀얼 USB 메모리 USB32SA1(30명)을 증정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