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4일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과 ‘산업단지 문화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산단공과 KIAT는 지난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준공되는 문화거리는 유동 인구가 많은 G밸리 내 벽산디지털밸리 1차 공개공지에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산업단지의 아름다운 거리’ 공모전에서 선정된 디자인다다어소시에이츠의 작품을 메인 테마로 꾸려졌다. 공연장, 근로자 쉼터, 벤치 등으로 구성됐다. 산업단지 근로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상시 개방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가 창조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앞으로 산업단지 내에 더 많은 문화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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