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리빙사업부 대표 강태융)이 중국 메이디(MIDEA) 그룹 생활전기 사업부와 온라인 총판대리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메이디 그룹(대표 전소강)은 중국 내 15개 지역과 세계 6개국에 생산기지를 보유한 중국 최고 가전 업체이다. 리홈쿠첸과 계약을 체결한 메이디 그룹의 생활전기 사업부는 밥솥, 인덕션 레인지,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리홈쿠첸은 앞으로 중국에서 메이디 그룹의 온라인 유통 채널을 이용해 주방 가전을 판매하게 된다. 주요 제품은 IH전기압력밥솥이다.
강태융 리홈쿠첸 리빙사업부 대표는 “리홈쿠첸의 밥솥은 밥맛과 더불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해 중국소비자의 선호가 높다”며 “중국 내 최고 블루오션 영역인 온라인 채널이 새로운 판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홈쿠첸은 유통 채널을 늘려 중국 내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국 내 총판대리상 계약으로 2012년 7월 동북삼성 지역, 2013년 4월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 진출했으며 광동 지역 유통망을 넓혔다. 2013년 7월 화북과 화동 지역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올해 1월 북경, 천진, 허북성 지역의 유통망을 강화하는 등 중국 전 지역의 판매 인프라를 확보한 바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