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개교 이래 처음 간선제로 치르는 제26대 총장 선거에서 출사표를 던진 12명의 후보대상자 중 5명의 예비후보자가 정해졌다.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3일 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제4차 회의 및 후보대상자 소견발표회를 열어 총장예비후보자 5명을 확정했다.
1차 관문을 통과한 이들은 성낙인 전 법과대학장, 김명환 전 자연과학대장, 조동성 전 경영대학장, 오세정 전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강태진 전 공과대학장 등이다.
총추위는 예비후보자 5명의 정책 토론과 합동연설, 정책평가 등을 진행하고 교직원의 정책평가(40%)와 총추위원 평가(60%)를 합해 30일 총장후보자 3명을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가 이 중 1명을 선임하면 교육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7월 20일부터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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