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이 투자한 대구텍을 포함, 외국계 기업들이 영남대에서 인재를 찾는다. 영남대는 지역에서는 최초로 3일 천마아트센터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영남대와 KOTRA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외국계 기업은 대구텍과 한국델파이, ADT캡스, 노벨리스코리아, 에이비비코리아, 에프알엘코리아 등이다. 김영탁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주로 수시채용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외국계 기업의 특성상 지역 최초로 열리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가 지역 취업준비생에게 좋은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 모습.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