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5일 ‘IT어린이기자단 & 멘토대학생’ 제3기 발대식

5일 개최된 ETRI 제3기 IT어린이기자단 및 멘토대학생 발대식에서 어린이 대표 2명이 김흥남 ETRI 원장(중앙)에게 선서하고 있다.
5일 개최된 ETRI 제3기 IT어린이기자단 및 멘토대학생 발대식에서 어린이 대표 2명이 김흥남 ETRI 원장(중앙)에게 선서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흥남)이 미래 IT꿈나무 육성을 위해 마련한 ‘IT어린이기자단 & 멘토대학생’ 제3기 발대식이 지난 5일 원내 제7동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4∼6학년 초등생 270명과 IT어린이기자단 멘토로 활동할 대학생 65명이 참여했다.

대학생 멘토는 어린이 기자단 활동에 참여하며 전국 IT전시회 탐방과 매월 출제되는 IT관련 온라인 미션 지원 등 어린이기자단을 지원하는 후원자 역할을 맡는다.

‘IT어린이기자단’ 및 ‘멘토대학생’은 1년간 국내 IT관련 전시회 및 각종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블로그를 통해 수시로 운영진이 제공하는 학습 미션을 부여받게 된다. 또 어린이기자단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IT어린이신문’도 발간할 계획이다.

IT어린이기자단 첫 취재는 오는 12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서 열리는 ‘사이언스 데이’에서 이루어진다.

멘토대학생 위촉식에서는 원종준씨(한양대 전자시스템공학과)와 김현주씨(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부)가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이어 진행된 소양교육에서는 구본미 문학박사와 이승민 ETRI 미래사회연구실장 등이 ‘기사쓰기 첫걸음’ ‘기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와 덕목’ ‘100년 후의 IT세상’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김흥남 원장은 “IT어린이기자와 멘토대학생이 만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고민해봄으로써 IT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미래 과학자에 한 발 더 가까이 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