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송필호)·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송희영)·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공동 주최하는 제58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지난 4일 오후 4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기념대회는 송필호 회장의 대회사와 송희영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종률 회장이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채택한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신문의 날 표어 공모전 입상자와 신문협회상 수상자 시상이 있었다.
송필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신문의 기본적 기능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공동체에 공적 담론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고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며 권력에 대한 끊임없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굳건히 지키는 것이 신문의 진정한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박종률 기협 회장은 우리의 다짐을 통해 “시대가 바뀌어도 ‘신문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며 “신문의 존재 이유를 가슴 깊이 새기면서 ‘독자들을 위한’ 신문을 만드는 데 진력하고, 언론인으로서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본지 김정억 정보사업국 전략사업팀 차장은 신문협회상을 수상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