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가 유럽 LED시장의 중심국가인 독일 공략을 강화한다.
진흥회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라이트 앤 빌딩 2014’에 참석해 독일복합물류단지를 비롯해 에너지컨설팅사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진흥회는 러시아, 카타르 등 중대형 LED프로젝트를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내 시범설치 성과홍보와 구매자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진흥회는 시범설치 성과 홍보와 본격 도입을 위한 구매자와의 자리를 마련하여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진흥회 회원사 소속 LED 기업들의 경우 유럽의 항만·물류·공공시설물 분야에 LED 조명을 수개월간 시범 설치를 했다. 유럽 전역의 항만 시설과 복합 물류단지 등 70여개가 넘는 물류 시설물과 프랑크푸르트 공항 등의 공공 시설물에 국내 LED 조명이 설치됐다.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한국광산업진흥회는 마케팅과 사업 발굴, 한국광기술원은 인증과 기술,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은 현장 지원의 정부기관으로서, 기관 간 공동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LED 조명이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