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는 한국남부발전 안동발전소 건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24개월 만에 준공한 안동 복합화력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417㎿ 용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최신 H클래스 가스터빈을 사용해 60% 이상의 발전 효율을 자랑한다. 지멘스는 GS 건설과 함께 컨소시엄 리더로 안동 발전소의 턴키 솔루션 설치를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SGT6-8000H 가스터빈 △SST6-5000 증기터빈 △SGen6-2000H 발전기 △벤슨 폐열회수보일러 등 주요 장비를 제공했다.
로타 발링 에너지발전사업본부 총괄부사장은 “지멘스는 한국남부발전, 파트너인 GS 건설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단 기간 내 최고 품질의 고효율 H클래스 일축형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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