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안테나에 비해 원가절감은 물론 활용 폭이 획기적으로 넓어진 신개념 안테나 제조기술이 설립 3개월이 채 안 된 국내 신생 중소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휴대폰 안테나 전문 개발 및 제조업체인 ㈜이웨이브(대표이사:김현주)는 지난 3월24일 ‘통신용 전자기기 서브 케이스와 제조 방법 및 안테나 패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웨이브가 특허 출원한 기술은 크게 ▲박판양백을 이용한 안테나 패치 및 제조방법 ▲박판양백을 이용한 통신용 전자기기 서브 케이스와 제조방법 ▲서브 케이스 제조를 위한 금형 등 3가지이다.
개발 기술의 핵심은 박판양백(NSS, Nikel-Silver Sheet)을 안테나 제조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는 점으로 박판양백을 활용할 경우 강한 내식성과 전도도 및 연성을 보유하게 되어 기존 소재로는 구현에 한계가 있던 3차원 곡면 적용 안테나 제작이 가능하게 돼 휴대폰 안테나 시장에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웨어러블기기에 플렉서블 안테나의 적용이 기대된다.
또한 최근 무선통신기기의 주파수 사용대역이 넓어지며 필요 안테나 개수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단가 상승이 발생하는데 해당 기술을 적용한 안테나 생산 시 기존 공법에 비해 도금∙에칭 등의 공정이 축소됨으로써 30% 이상의 생산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벌써부터 많은 휴대폰 제조업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웨이브 김현주 대표이사는 “이번 박판 양백 기술 개발은 휴대폰 안테나 사업에서의 획기적 아이템 발굴로 기존 소재 대비 획기적인 단가 절감을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 시장은 물론 전자통신분야에서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용어설명
박판양백 활용 안테나 : 高연성, 低전기저항계수, 高내열성 및 내부식성을 갖고 있는 박판양백(일명 洋銀. Cu-Ni-Zn계 합금)을 소재로 활용, 휴대폰 핵심부품인 박판(Sheet)형 안테나로 탄생된 제품
▪ 회사소개
주식회사 이웨이브(대표이사 : 김현주)는 자본금 11억 규모로 지난 2013년 12월 설립. 전자,통신 분야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김현주 대표를 비롯해 수십명의 기술진이 포진하고 있으며, 한국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을 받고 ISO 9001, 14001 등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우수 중소벤처기업이다. 이번 박판양백 안테나 기술 개발에 이어 차기 안테나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