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윈도 OS 업그레이드 수요 집중 공략"

SGA(대표 은유진)가 윈도XP 기술지원 종료에 맞춰 운용체계(OS) 교체·보안 솔루션 공급을 통한 매출 확보에 나선다. SGA는 마이크로소프트 임베디드 OS 총판이다.

SGA "윈도 OS 업그레이드 수요 집중 공략"

업그레이드와 기기 교체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규모 세미나를 여는 한편 20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업그레이드 기술 지원에 나선다.

OS를 교체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바이러스 체이서’ 탑재를 권하고, 개발 중인 사물인터넷 기반·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을 상반기 내 선보일 계획이다.

기술 지원이 종료되는 ‘윈도XP 프로’는 ATM과 CD기에 80% 이상 설치됐다. POS 단말기 OS도 ‘POSReady 2009’ 등 90% 이상이 윈도XP 계열이다. 취약점을 노린 해킹과 카드 정보 유출이 우려된다.

은유진 SGA 대표는 “2001년 공식 총판으로 선정된 해부터 공급한 윈도XP의 지원 종료는 SGA에게도 제2의 도약 기회”라며 “상위버전과 보안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해 이번 사업 기회를 매출로 연결, 보안과 임베디드 전문기업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