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진 봄, 바빠진 여심, 여름 대비 효과적인 다이어트는?

바야흐로 봄이 찾아오면서 서둘러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더구나 이번 봄은 예년보다 짧고 여름이 빨리 찾아올 예정이라 단기간 다이어트라도 우선 해야겠다며 서두르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갑자기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할 경우, 요요현상은 물론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김 모씨(28•여)도 체중감량을 위해 원푸드 다이어트, 간헐적 다이어트, 디톡스 다이어트 등 유행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다이어트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다이어트 이후 통제되지 않는 식욕 탓에 결국 체중이 두 배 이상 늘어 살이 더 찌는 상황에 놓인 것. 그렇다면 요요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짧아진 봄, 바빠진 여심, 여름 대비 효과적인 다이어트는?

Step1. 원푸드 다이어트 및 단식은 Stop!

단기간 다이어트를 하는 대다수의 사람을 보면 원푸드 다이어트 및 굶는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식을 하게 될 경우, 단기간에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갔을 경우 체중은 어느 순간 다시 늘어나버린다. 그러므로 무조건 굶기보다는 평소 섭취하던 음식의 1/3 정도 줄이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도 1주일 이상 지속 시, 체내 불균형이 심화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비타민, 단백질, 칼슘 등 필수 영양소가 들어간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단으로 바꾸는 것이 효과적이다.

Step2. 채소 및 과일, 다이어트에 무조건 좋을까?

칼로리가 낮고 수분•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음식이다. 하지만 도움이 된다고 해서 무작정 많이 먹는 것은 금물. 채소는 열량이 낮은 음식임으로 도움은 되지만 계속해서 채소만 먹다 보면 철분, 지방, 비타민 B12 등 특정 영양소가 결핍되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과일은 채소와 달리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과식하면 오히려 살이 찔 위험도 있으므로 아침이나 점심 시간대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Step3.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탄수화물은 ‘적’과 같다. 칼로리가 높은 라면, 햄버거, 짜장면 등을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절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기 때문. 하지만 억지로 먹지 않으려고 애를 쓰다 보면 결국 과식이나 폭식으로 인해 오히려 살이 더 찌는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그러므로 탄수화물이 먹고 싶을 경우에는 잡곡밥이나 통밀빵을 먹는 것이 좋다. 통밀빵은 당 지수가 낮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불리고, 포만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스위치 다이어트(www.switch-diet.com) 전문가는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다이어트 의욕을 떨어뜨리고 요요현상이 생기기 쉽다”며 “저칼로리 식단으로 구성해 굶지 않고 먹으면서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스위치 다이어트는 먹은 음식의 탄수화물, 지방 및 90%의 칼로리를 흡수 억제해 배고픔을 참고 굶지 않아도 보다 쉽게 살이 빠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운동효소인 AMPK 효소를 활성화시켜 1일 3시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다 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