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페루·칠레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참여를 위한 제2차 예비 양자협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최경림 통상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협상단은 3일 가장 먼저 미국과 2차 예비 양자협의를 했고, 이날 캐나다와도 협의를 마쳤다.
협상단은 이들 나라 외에 서너 개 TPP 협상 참여국과 2차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현재 세부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르면 이달 말까지 2차 협의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나올 산업별 영향분석을 토대로 상반기 중 TPP 협상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