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벤처포럼, 9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열린다

창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와 정보공유를 위한 제6회 무등벤처포럼이 9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뛰어난 마케팅 전략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의 홍보 전문가를 초청해 창업·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날 국내 소셜커머스 선두주자인 박유진 위메프 이사가 ‘고객의 영혼을 사로잡는 마케팅 3.0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위메프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3년만에 거래액 39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38배 이상 성장했고, 설립 1년간 직원이 550명에서 1131명으로 총 98%나 늘어난 국내 대표적인 소셜커머스 회사다.

최신 정보에 소외될 수 있는 지역기업을 위해 ‘글로벌 핫 트랜드’도 소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들이 마케팅에 주로 활용하는 광고 플랫폼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앱세서리에 대해 한선우 에바인 마케팅팀장과 송승한 쓰리닷 대표가 각각 발표한다.

무등벤처포럼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최신정보 제공, 멘토링을 통한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중소기업청,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엔젤투자협회가 지원해 지난해 11월 결성됐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