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를 1억2000만달러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과학벨트 조성 기회를 집중 부각시키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통상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투자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입지 여건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입주기간 연장 등 우선 순위 규정을 개선해 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확대한다.
해외자본과 대덕특구의 기술력이 융합된 합작기업형 전략적 투자 유치에 중점을 두고 기존 외투기업의 증액 투자를 유도한다.
아울러 대 해외사무소와 국내외 투자유치 자문관을 통해 현지 동향 및 정보를 수집하고, 관내 유망기업 중 투자유치 희망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활용한다.
조소연 기획관리실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