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코리아(대표 토마스 쿨)는 ‘해치백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골프가 탄생 40주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1974년 3월 29일 판매가 시작된 골프는 탁월한 주행성능에 높은 연비와 실용적인 공간 구성 등이 더해지면서 지난 40년간 세계에서 3000만대 이상 판매됐다.
2009년 9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골프는 6세대 모델이 3년 8개월 동안 1만7694대 팔리며 해치백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7월 출시한 7세대 신형 골프도 현재까지 5300여대가 팔렸으며 대기고객이 2000명 이상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7세대 신형 골프 TSI와 GTI, GTD 등은 다음 달 출시된다.
토마스 쿨 사장은 “골프처럼 매 세대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영감을 주는 모델은 소수에 불과하다”면서 “한국시장에서도 골프는 짧은 시간 동안 수입차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는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