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가 쏟아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2·13일 이틀간 과학 축제 ‘무한상상을 통한 즐거운 과학놀이터! 제32회 사이언스데이’를 국립중앙과학관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0년도부터 시작한 사이언스데이는 전국의 초중고 및 대학생 등 5만여명이 참여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체험형 과학축제로서 32회를 맞이한다.
정부 출연연구소와 과학동아리, 과학관협회 회원기관과 과학교육 관련단체 등이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중앙 광장 주변의 100여개 과학 체험프로그램과 사이언스홀에서 ‘과학과 마술을 융합한 매직 판타지 쇼’, 특별전시관 ‘지구의 역사를 품은, 공룡 대전(大展)’, 생물탐구관 ‘갯벌의 제왕 게, 해양생물 체험전’ 등의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
과학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과학 체험프로그램은 전국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직접 관람객에게 과학 원리를 설명하고 실험하는 탐구체험부스인 ‘스쿨존’, 무한상상실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체험하는 ‘무한상상 존’,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과학체험부스 ‘스마트 존’, 과학교육체험부스인 ‘에듀 존’ 네 개의 다양한 체험 존으로 구성된다.
최종배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대한민국 대표과학축제 사이언스데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체험으로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과학자의 꿈을 키워 미래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