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가대표 납땜왕 선발대회 성황리에 폐막

국내 최고의 핸드솔더링 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전자어셈블리 산업표준 제정기관인 IPC와 한국전자기술협회가 주관한 IPC 월드 솔더링 챔피언십 한국대표선발전과 제2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납땜왕 선발경기 대회가 그것.

지난 4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핸드솔더링 경기를 통해 솔더링의 국제적 기능인 발굴과 기술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역대 최대 인원인 150명의 선수가 참여, 일반과 학생부 우승자에게 산업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일반 1천 달러, 학생부 5백 달러의 우승상금이 수여됐다.

제2회 국가대표 납땜왕 선발대회 성황리에 폐막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학생부 10위 이상 성적자는 IPC KOREA 및 대회 홈페이지, (사)한국전자 기술협회에 대한민국 솔더링 장인으로 영구 등재 됐으며 우승자는 1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2015년 미국에서 열리는 IPC 월드 솔더링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전 세계 전자업계의 성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1957년 설립된 세계적인 비영리 국제전자산업 협회인 IPC는 교육, 국제인증, 산업표준제정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IPC KOREA를 통해 핵심 5대 교육 과정 및 기업 맞춤형 (스킬업)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IPC-A-610(전자어셈블리의 시각적 허용기준 과정) , IPC-7711/21(국제 전자 부품 Rework 과정), J-STD-001(전기 전자 솔더링 기술 전문가 과정), IPC-A-600(PCB의 국제 허용 기준 전문가 과정), IPC/WHMA-A-620(케이블과 와이어 하네스 조립에 대한 요구 조건과 허용기준 과정)으로 이뤄진 핵심 5대 교육과정은 기능인들의 핸드솔더링 기술 발전을 돕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자동 솔더링의 확대로 핸드솔더링 환경은 줄었지만, 오히려 부품의 소형화 및 집적화로 요구되는 기술의 수준은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대회가 솔더링의 중요성과 솔더링 작업자 및 관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