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KT, 글로벌 물류 추적 보안관제 서비스 출시

포스코ICT(대표 전국환)는 KT(대표 황창규)와 협력해 글로벌 물류 추적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해외로 운송되는 화물 특성에 맞춰 국내외 이동구간에서 모바일 단말기와 인터넷으로 화물 위치와 상태 정보를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서비스는 5월부터 제공한다.

최동익 포스코 ICT 본부장(오른쪽)과 장원호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 상무(왼쪽), 신중조 에스위너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동익 포스코 ICT 본부장(오른쪽)과 장원호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 상무(왼쪽), 신중조 에스위너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비스는 올해 말 발효가 예상되는 미국 항만보안법과 국토안보법의 안전규제 가이드라인을 모두 충족했다. 포스코ICT는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스위너스와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KT의 글로벌 통신망과 차량종합관제시스템도 접목했다. 사물지능통신 기반 실시간 통신기술과 불법적 컨테이너 개폐 감지, 온도·습도·충격 감지를 위한 센서기술, 인가된 관리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기술이 활용됐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