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영천상공회의소(회장 한명동)와의 산학 협력협약을 체결, 대학 경쟁력을 확보에 나섰다.
대구한의대와 영천상공회의소는 8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창조경제실현 및 지역경제발전과 산학협력사업 증진에 관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창훈 총장과 배만종 교학부총장, 권기찬 산학협력단장, 박동균 대외협력처장등 본부 주요 보직자와 한명동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백용진, 전형준 상임위원, 최경자 상공의원과 최용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미래 신성장산업이 될 한방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 ▲학생취업과 현장실습 및 인턴쉽 프로그램 지원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의 교류 ▲한의마을 지구조성 및 한방관광사업의 글로벌 활성화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한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한방산업으로 특화한 대구한의대와 년간 630억원의 전국 최대 한약재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방산업도시 영천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영천은 예로부터 한방산업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한의마을지구 조성사업과 메디칼몰드 센터의 건립 등 의료복합도시로 거듭나는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도시”라며 “이번 영천상공회의소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학협력사업을 증진시키는 것을 비롯해 창조경제를 실현하여 대학의 선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