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높여주는 '암기법'의 비밀은?

공부 잘하는 방법은 기억력을 높이는 것이 첫 번째 조건이다.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공부 잘하는 비법은 곧 기억력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40대 김성규 부장은 그림 100장만 암기하면 영어단어, 영어회화, 한국사, 고사성어, 한자 등 어떤 것 이든 암기할 수 있는 연상법을 통해 영어공부를 시작한지 불과 2개월만에 영어단어 1000개를 완벽하게 암기했고 3개월차에는 또 다른 영어단어 1000개와 기초영어회화를 암기하고 있다.

기억력 높여주는 '암기법'의 비밀은?

김부장처럼 공부의 효과를 보려면 먼저 공부 못하는 이유를 알아야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이에 많은 학자들이 공부 잘하는 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로 수 많은 공부법들이 나올 수 있었지만 어느 것 하나 확실한 공부법으로 자리 잡은 것이 없는 것도 현실이다.

이런 현실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공부 잘하는 법으로 사용해 온 학습법이 김부장이 사용하고 있는 연상 기억법이다. 머릿속에 기억의 방을 만들어 사용하는 일명 기억방 학습법으로 불리는 연상 기억법은 오래전 로마시대 때는 로먼룸 기억법으로 불리며 당대의 최고의 학자들과 정치인들이 사용한 공부법이었다.

사람은 글자보다는 그림을 쉽게 기억하는데 자신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그림을 머릿속에 기억한 후 그림을 보면서 그림과 연관 없는 이질적인 단어나 문장을 암기하게 되면 좌뇌의 뇌기능을 극대화 시키면서 우뇌까지 자극해 장기기억으로 변환 된다.

우리나라에서 영재 교육의 최고 권위자는 팡스터디 윤민수 선생을 꼽을 수 있는데 윤선생은 공부는 앎이라고 정의 한 뒤 시간이라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조건하에서는 앎을 달성하기 위한 시간을 단축 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윤민수 선생은 타고난 영재가 아닌 훈련을 통한 영재가 되기 위해서는 학습플래너와 자신만이 공부비법이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연상기억법처럼 뇌기능을 자극해 기억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학습법은 초기 이질적인 학습구조를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이 과정은 일반적인 공부법보다 5배 이상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세계 기억력 대회 6연패를 달성한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의 대표적인 기억술도 머릿속에 기억방을 만든 후 그림과 단어가 연관 없는 이질적 연상법으로 많은 멘사 회원들이 사용하는 천재 기억법이다.

3주만에 영단어 3000개를 암기한 금경수 군은 영어단어 암기법을 몇 가지를 찾다가 부모님이 추천해 준 연상법을 통해 단기간에 영어단어장에 있는 단어를 모두 암기 할 수 있었는데 금군 역시 머릿속에 기억방을 만든 후 영단어를 암기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