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새로운 안료 제품 ‘메옥살 아타카마 레드(Meoxal Atacama Red)’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메옥살 아타카마 레드는 붉은 모래로 유명한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주로 자동차와 플라스틱 코팅제 첨가용으로 사용된다. 기존 메옥살 와히바 오렌지와 타클라마칸 골드에 이어 세 번째 알루미늄 기반 이펙트 안료다.
아타카마 레드는 특수 산화 금속 코팅을 통해 고순도 색상을 자랑한다. 적은 농도로도 색 강도가 뛰어나다. 높은 채도와 휘도도 강점이다. 다른 메옥살 제품과 마찬가지로 특수 ‘카비톨 및 내후 처리(CWT)’를 거쳐 안정성이 높다.
이네세 로벤스타인 머크 안료사업부문 대표는 “새로운 색상을 적용해 본 고객사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메옥살의 우수한 휘도와 간단한 공정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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