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광주지역 전기차 민간 보급 대상자 18명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올 상반기에 민간에 보급되는 전기자동차는 18대이며, 26명이 신청해 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신청자 중 18명이 ‘쏘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앞으로 주차 공간 확보, 자기부담금 납부 등 결격사유가 없으면 최종 보급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금 2000만원과 신청자가 요청한 장소에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 인프라 한 대씩 직접 설치해준다.
광주시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충전기 설치공사를 추진, 행정의 투명성과 사업시행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보증기간이 가장 긴 지역생산 전기차 쏘울이 출시돼 제주, 창원에 이어 광주에서도 쏘울 EV를 시민들이 가장 많이 선택했다”며 “하반기에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