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오는 16일~18일까지 3일 동안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9개국 80개 기업이 참가해 230개 부스에서 각종 원전 기술과 기자재 등을 전시 소개한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기술력 있는 국내 원전기자재 업체의 육성·발굴을 목적으로 전시장 내에 22부스 규모의 공동관을 마련, 원전기자재 50여 품목을 별도 전시한다.
또한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원전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고위급 인사와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해 국내 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 행사로 ‘제29회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16~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원자력연차대회에는 IAEA, 미국, 일본, 중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의 원자력 정책 입안자, 학계, 연구, 산업계 분야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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