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협력기업 지원 토털서비스 제공

한국남동발전이 협력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경영전반부터 판로개척, 규제개혁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동발전은 9일 협력중소기업 경영서포터즈 발대식과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 개관식과 중소기업규제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영서포터즈는 전문가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무료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서포터즈는 경영자문과 법률, 특허, 재무, 세무, 인사, 노무, 품질, 안전 분야로 나뉜다.

남동발전에 납품이나 정비 적격, R&D수행 실적이 있는 협력 중소기업이면 서포터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관은 본사 사옥 1층에 마련했다.

성일터빈 가스터빈 고온부품을 비롯한 기계분야 8개 기업, 두온시스템 전송기 등 전기 및 제어분야 6개 기업 등 모두 14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한다.

지역 중소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전시공간 대여는 무료다. 외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해외수출 지원에도 활용된다.

규제개혁 토론회에서는 중소기업 제품의 제품 원가를 보전하는 등 우수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 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손톱 밑 가시 뽑기’ 공모과제를 통해 이미 발굴된 안건에 대한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선정된 안건을 토대로 규제개혁 실행방안을 수립하는 한편, 시급성과 파급성, 복잡도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개선하겠다”며 “정부규제와 지침 관련 사항은 관련부처에 개정의견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규제개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