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함께 했던 ‘도타(Dota)2’ 정규리그 KDL의 시즌 1이 마지막 승부를 치른다. 오는 12일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AOS게임 ‘도타2’의 화려한 플레이들을 보여주었던 KDL이 최강 팀을 가리는 파이널 매치를 개최한다.
1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KDL 시즌 1 파이널이 진행되며 SPOTV GAMES를 통해 생방송된다. 티어 1에서 전승으로 누적상금 4,500만원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한 극강 ‘Zephyr’와 누적상금 2,1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한 ‘MVP PHOENIX’가 최종 결승전의 주인공들이다. 또한 매거진 프로그램인 “KDL 라운지”에서 매주 승리팀을 예측하던 정인호 해설과 BJ 이태윤이 선발한 KDL 올스타들 간의 이벤트 매치도 펼쳐진다.
한편 결승전에 앞서 치러질 이벤트 매치는 사실 상의 올스타전이라고 할 수 있다. 티어쟁탈전 이후 생방송으로 플레이어와 사용할 영웅(캐릭터)까지 지정돼 선정된 멤버들은 각 팀의 선수들이 상성과 밸런스에 맞춰 골고루 섞여있다. 이벤트 대전뿐만 아니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파이널 매치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KDL 시즌 1은 다가오는 27일 일요일 시즌 2로 새롭게 찾아올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