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는 ‘창조적 금융협업’을 추진하고 동방 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 및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2차 희망벤처 금융포럼’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선 △외국환 수수료 절감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전문인력을 활용한 기업경쟁력 강화방안 △기업과 은행의 금융협업을 통한 상생방안 등이 주요의제로 발표됐다. 협회 임원사 및 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 대표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희망벤처 금융포럼은 국가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금융 분야에서 상대적 약자인 중견기업과 중소·벤처기업들이 협력해 선순환 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1월 발족했다. 여신금리 및 수수료 인하, 정부출연 금리보전, 판매관리비 절감 등 기업 간 동반성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벤처기업협회는 “현재 업계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2~3개 은행과 업무 협약을 진행 중”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창조적 금융협업화 사업’을 진행해 금융 혜택이 기업들에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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