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여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3억 후원...중기연구원과 협력

한국씨티은행은 11일 중소기업연구원과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을 맺고 후원금 3억여원을 전달했다.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왼쪽)이 강정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이 후원금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11일 중소기업연구원과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을 맺고 후원금 3억여원을 전달했다.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왼쪽)이 강정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이 후원금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KOSBI·원장 김동선)과 한국씨티은행은 ‘여성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협약과 함께 3억여원(26만 달러)의 기금도 후원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 여성중소기업의 국내외 경쟁력 향상과 네트워크 활성화가 목표다. 창조경제에 맞는 한국 여성중소기업의 역할 모델 발굴과 멘티-멘토 프로그램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정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은 “저출산 및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인력 활용과 경쟁력있는 유망 여성 중소기업 발굴·지원이 중요하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끈기, 근성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여성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