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세계 최초 틸트형 액정 탑재 방수 카메라인 ‘스타일러스 TG-850’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완전 방수를 지원하는 전천후 아웃도어 카메라다.
수중 10m에서의 방수 기능은 물론, 2.1m 높이에서의 충격방지 기능과 영하 10℃에서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다. 100㎏의 하중도 견딘다. 강력한 방진 기능으로 모래사장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바닷가 물놀이나 스키장은 물론, 암벽등반과 같이 기존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든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카메라가 고정된 상태에서 위아래 수직으로 움직이는 틸트형 LCD를 탑재해 피사체 확인이 어려웠던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로우 앵글을 활용하면 물속에 들어가지 않고도 수중 촬영이 가능하며 180도 회전이 가능한 후면 LCD를 활용해 물속에서도 셀카 촬영을 할 수 있다.
1/2.3인치 1600만 화소의 ‘트루픽 VII’ 화상 처리 엔진으로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며, 광학 5배 줌 렌즈로 광각 영역을 대폭 강화했다. 초당 60프레임의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하이브리드 5축 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술을 탑재해 걸으면서 동영상을 촬영해도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최단 1㎝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한 슈퍼 매크로 기능, 360도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 파노라마 기능,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슬로 모션으로 보여주는 하이-스피드 무비 기능 등도 지원된다. 색상은 화이트·블랙·실버 세 종류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