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앱에서 목적지를 검색할 때 실시간 영상으로 도로상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고속도로와 국도의 CCTV 영상정보를 개방해 교통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실시간 소통정보나 교통사고·공사 정보를 제공했지만, 교통영상 정보는 일부 포털사이트에서 제한적으로만 이용할 수 있었다.
국토부는 정보제공 시스템을 개선해 앞으로 모든 스마트폰 앱과 내비게이션에서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비게이션업체와 앱 개발자는 국가교통정보센터 사이트(openapi.its.go.kr)로 제공되는 영상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실시간 돌발 교통상황 정보 등 신규 콘텐츠도 확대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