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가 현재 특허권 소송 중인 ‘지니안 캠(CAM)’ 판매를 중단한다. 관련 사업을 PC 보안수준진단 솔루션 ‘지니안 내PC지키미(GPI)’로 통합 확대한다.
지니네트웍스는 소송 대상 솔루션은 단종된 버전 2.0이지만, 최근 활발히 사업 진행 중인 버전 3.0 제품도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존 지니안 캠(CAM) 이용고객에게 ‘지니안 내PC지키미’ 솔루션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
지니안 내PC지키미는 2012년 ETRI에서 기술 이전받아 나온 제품이다. 지니안 캠 솔루션 기능을 포함한 통합 제품이다.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 점검 항목을 충족하며 보안감사를 위한 적합한 자료를 제공한다. 전용 장비로 별도 서버 구축 없이 운영할 수 있다. 도입에서부터 정책 배포, 점검에 이르기까지 관리가 편하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사장은 “지니안 캠 관련 특허권 소송으로 인한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내부보안 전문솔루션 제공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