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사내대학 제도로 LED전문가 양성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사내대학과정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28명의 직원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졸업장을 받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졸업장을 받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LED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두 학교와 연계해 사내 대학을 운영해 왔다. 이들 대학에 입학한 임직원에게 등록금의 80%를 지원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

서울반도체는 학과를 개설할 때부터 교육과정과 수업시간표, 수업방식 등을 대학과 함께 계획하고 LED 전문가로서 요구되는 필수 교육과정 등을 제공했다. 대학에서 이론 수업을, 서울반도체 안산공장에서 현장 수업을 각각 진행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사내대학 프로그램은 개인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는 동시에 회사의 LED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