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언제 어디서나 아이패드로 즐긴다!

 ‘하스스톤’, 언제 어디서나 아이패드로 즐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첫 무료 게임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하스스톤)’의 iPad(아이패드) 버전이 금일 전세계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 됐다고 밝혔다. ‘하스스톤’이 아이패드 용으로 정식 출시됨에 따라 이제 인터넷 연결만 되면 집에서건 카페에서건 혹은 지하철에서건 언제 어디서나 아이패드 로 ‘하스스톤’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워크래프트(Warcraft)’ 시리즈에 기반한 블리자드 최초의 무료 게임이자 컬렉터블 카드 게임(Collectible Card Game, CCG)인 ‘하스스톤’은 지난 3월 PC버전으로 정식 출시됐으며 전세계에서 천만 명 이상이 ‘하스스톤’을 즐기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번에 공식 출시된 ‘하스스톤’ 아이패드 버전을 통해 기존에 PC에서 플레이 하던 게임 정보를 그대로 아이패드 로 불러와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패드 를 통해 처음으로 ‘하스스톤’을 즐기는 플레이어도 튜토리얼 모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게임 진행 방법을 익힐 수 있다. 플레이어는 튜토리얼의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흉포한 들창코, 유쾌한 밀하우스 마나스톰, 현명한 전승지기, 대망의 일리단 스톰레이지에 이르기까지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캐릭터들을 상대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후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9개 직업(마법사, 사제, 도적, 주술사, 사냥꾼, 성기사, 전사, 흑마법사, 드루이드) 중 선택해 ‘하스스톤’의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친구들과 친선 대전을 즐기거나, 등급전 또는 일반전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실력을 겨루고 투기장에서 멋진 보상을 노리며 실력을 갈고 닦을 수도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Battle.net(배틀넷)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배틀넷 SMS 알리미 서비스’에 새로운 기능을 적용,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의 배틀넷 계정에 의심스러운 로그인 시도가 감지돼 계정이 잠기게 될 경우 이를 SMS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해제할 수 있게돼 계정 관리 편의성을 강화했다.

블리자드의 배틀넷 시스템은 일반적인 접속 형태와는 다른 접속 시도를 감지하는 경우, 이를 의심스러운 로그인 시도로 간주하고 사용자의 계정이 도용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판단, 계정 보안 강화를 위해 자동으로 잠금 상태로 전환하는 한편 게임 접속을 자동으로 차단한다.

이 경우 기존에는 본인 인증을 위한 정보를 입력하고 비밀 번호를 변경한 후 잠금을 해제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던데 반해 ‘배틀넷 SMS 알림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의 경우 관련된 알림 메시지를 받게 되는 것은 물론, 이번에 업데이트된 기능을 통해 배틀넷 앱을 실행한 상태에서 문자로 도착하는 인증 코드만 입력해 손쉽게 계정 잠금 상태를 해제할 수 있게 됐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