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및 퇴직 후 창업 아이템은 안정적인 레스토랑이 제격

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로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금융권에서 시작된 구조조정 칼바람은 최근 건설, 조선, 해운업 등 불황 업종은 물론 통신사와 자동차 업계까지 번지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명예퇴직이나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창업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창업박람회 등을 찾아 자신에 맞는 창업 아이템 찾기에 분주하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명예퇴직이나 은퇴 후 창업은 그 동안 모아둔 자금을 한꺼번에 탕진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장 우선시 해서 창업아이템을 선택하고 그 다음 운영의 편리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사회적 체면을 생각한다면 자부심을 내세울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은퇴 및 퇴직 후 창업 아이템은 안정적인 레스토랑이 제격

전문가들의 이러한 말에 따라 최근 레스토랑과 같은 아이템이 은퇴 및 퇴직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자부심을 내세워 운영할 수 있고 유행이나 경기흐름에 민감하지 않아 비교적 장기간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템을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레스토랑 카페 ‘어반시크’다.

‘어반시크’는 조리가 간편하고 운영이 편리해 은퇴 및 퇴직 후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브랜드로 떠올랐다. 고정비 부담이 적어 매출 대비 수익성이 높고 여기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장운영을 하면 뿌듯함까지 느낄 수 있다고 알려졌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음식은 맛있어야 한다.’는 슬로건 아래 모든 메뉴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정성 가득한 이태리 요리를 2만원 이하에 2~3인분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현대적인 감각의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는 여성[고객들이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외식창업 프랜차이즈 ‘어반시크’의 관계자는 “오랜 외식업 경험을 통한 주방설비의 간소화, 레시피의 단순함, 빠른 배송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다.”면서 “경험이 없어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은퇴 후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많은 문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