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사유림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산림청은 전국 공·사유림의 산림경영 활동 등 14종의 산림주제도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유림 경영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스템은 자료 관리 뿐만 아니라 조림·숲가꾸기·벌채 등 이력 관리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자체가 종전 안전행정부의 새올(산림행정)시스템으로 보고하던 경영정보를 사유림 경영정보 시스템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산림청은 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을 통해 확보된 자료는 온실 가스 통계 산출 등 각종 산림경영 분야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정부 3.0시대에 맞춰 국민 누구나 개개인이 보유한 산림 경영 활동 이력과 산림자원 정보, 주변 입지환경 등에 대한 조회가 가능한 국민 맞춤형 산림경영 지원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