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표준 UI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지난 15일 창립 12주년을 맞이했다.
인스웨이브는 2002년 창립 이후 국내 최초의 상용 J2EE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프로웍스(Proworks)’로 금융권에서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 안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프레임워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창업 초기 금융권을 중심으로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2007년부터는 시장의 다각화와 웹표준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갖고, 국내 최초로 웹표준 UI 플랫폼 제품인 ‘웹스퀘어(WebSquare)’를 출시했다. 모바일과 앱을 동시에 지원하는 웹표준 제품이다. 삼성전자·국세청·KT·신한은행·이마트 등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을 포함해 가장 많은 웹 표준 UI 플랫폼 공급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인스웨이브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웹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적용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HTML5에 대한 완벽한 대응 △원소스 멀티유스 △획기적인 개발 생산성 향상 △다양한 컴포넌트 지원 등 강력한 기능을 추가한 ‘웹스퀘어5’를 출시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임직원과 함께 한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2014년은 엑티브엑스 추방과 같은 인터넷 환경 변화와 비즈니스 현장에서 웹 표준에 대한 요구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인스웨이브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웹표준 기술 관련해서는 인스웨이브가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고, 지난 12년간의 다양한 구축 경험은 시장에서도 이미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새롭게 강화된 웹스퀘어5와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웹표준 UI 플랫폼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며 “인스웨이브 임직원의 역량이라면 목표를 이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스웨이브는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면적인 조직개편과 제품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