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석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제47회 과학의 날을 맞아 정부로부터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또 장재형 정보통신공학부 교수와 김원배 신소재공학부 교수, 안효성 기전공학부 안효성 교수 등 교원 3명과, 배연희 선임행정원, 정제형 기능원 등 직원 2명도 우수 연구 성과 창출과 과학기술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석 교수는 폴리이소시아네이트의 리빙성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며, 광소자 등 원천소재 및 연료전지 개발에 활용되는 기능성 고분자를 개발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GIST 설립 초기인 1998년 부임한 이 교수는 신소재공학과장, 연구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을 맡아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장재형 교수는 화합물 반도체 기반 초고주파 소자연구 등을 수행하며 현재까지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80편을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 18건을 등록하는 등 우수한 연구 실적을 쌓아 왔다. 김원배 교수의 경우 차세대 에너지 소자 및 소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여 왔으며, 2005-2008년 ‘젊은 과학자 연구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과제를 수행하는 등 신진 연구자로 주목 받아왔다. 안효성 교수는 원격 수술 로봇, 무인 편대비행 시스템 등의 하드웨어 구축을 통해 국내 제어자동화 분야의 내실화 및 국제화에 기여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매년 4월 21일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