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음향기기업체인 블라우풍트(지사장 김문수)는 113g에 불과한 초경량 블루투스 2채널 스피커(모델명 BPA-3004KR)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피커는 강력한 서라운드 스테레오 사운드와 세계 유일의 블루투스 2채널 기술을 구현했다. 좌우가 분리된 블루투스 2채널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했다. 최대 10m까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113g 초경량 무게로, 야외활동을 고려해 먼지나 수분에 강한 특수 재질을 사용했다.
전방향식 초정밀 고감도 마이크가 탑재돼 전화가 오면 스피커폰으로 바뀐다. 블라우풍트는 한국에서 생산해 전 세계에 수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삼신이노텍과 계약을 체결했다. 삼신이노텍은 1972년에 국내 최초로 헤드폰과 이어폰 생산을 시작으로 헤드세트, 음성증폭기, 휴대폰용 카 핸즈프리 등을 제조한 음향기기 전문업체다. 제품가격은 22만9000원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