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혁신도시, 지역인재 112명 우선채용

광주·전남으로 이전하는 공기업 9곳이 올해 1310명 가운데 지역인재 112명을 우선 채용한다.

광주시와 전남도,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9개 공공기관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 요강을 설명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9개 공공기관은 한국전력공사을 비롯해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다. 공기업에 입사한 지역출신 선배들과 상담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지역대학 간 MOU도 교환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MOU가 교환되면 필요한 인재를 지역대학에서 양성하고, 지역인재를 이전 공공기관에서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