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대표 김범석)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과 협력해 공산품과 의류 상품 검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쿠팡은 파트너사가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시험 분석을 거쳐 상품의 법적 안전 기준 KC 인증을 받도록 돕는다. 필수 인증 품목이 아닌 상품도 동일한 과정을 거쳐 검증하고, 이미 인증을 거친 상품도 필요에 따라 유효기간이나 인증 누락 여부 등을 재차 확인하는 등 상품 검증을 강화한다.
중소 파트너사가 보다 쉽고 간편하게 상품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아 부담없이 품질 검증을 하도록 지원한다.
유아 및 생활용품부터 우선 진행하고 검증 상품 범위를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김수현 쿠팡 리테일본부장은 “공인 전문기관을 통한 적극적 사전 검증 작업으로 상품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