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제 녹색기후도시 등록사업 추진

강원 원주시가 국제 녹색기후도시 등록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는 22일 오후 시청에서 녹색기후도시 등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국제환경기구인 이클레이는 세계 84개국의

1220여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 세계 최대 네트워크다. 기후변화를 비롯한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까지 1억원을 들여 녹색기후도시 국제등록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국제적 기준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하고 분석·평가한 뒤 감축량 목표를 수립한다. 시는 국제 녹색기후도시 등록을 위해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것을 목록화하고 온실가스 감축계획 수립 및 이행 등 기후변화대응 기반을 구축하고서 이를 도시기후 등록부에 등록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국제네트워크를 통해 기후변화 활동성과 등을 알려 국제녹색기후도시로서의 원주시를 세계 곳곳에 홍보할 예정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